헤르페스 2형 입술 원인 증상 수포 전염 치료방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virus)에 의해 인간의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바이러스성 질환. 다른 이름은 단순포진. 좁은 범위로는 1형과 2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을 일컫는 말입니다.
헤르페스 정보 (1형~3형)
감염부위 주위에 물집을 일으키는 증상이 보통 주요 증상이며, 극소수의 예외적 사례에서 치명적인 증상이 보고되기는 하지만, 보통은 생명에 해를 끼칠 만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1형은 입술 쪽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그 밖에도 코, 콧속에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콧속에 생기면 완치기간이 길어집니다. 헤르페스 2형은 성기 쪽에 물집이 생기기에 성병으로 분류됩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도 헤르페스의 일종(헤르페스 3형)입니다.
헤르페스 원인 및 증상 수포 전염
증상이 발현됐을 때는 간단한 접촉으로도 상대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기에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여 몸에 잠복해 있다가 발현하는 특성상 # 억제는 가능해도 완치는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한 번 감염되면 거의 평생 보균자로 살면서 감염을 전파하게 되는지라 감염전파율이 매우 높아 입술을 통해 전파되는 1형의 경우, 전 세계 인구의 40-60%의 감염률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1형의 경우 키스 및 성관계가 전혀 없이도 부모자식간의 사소한 접촉만으로 수직으로 감염되기도 하고 다른 이유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스나 성경험 같은 이성교제가 전혀 없는 미성년자들도 1형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헤르페스 1형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2형의 경우, 2012년 전 세계 15~49세이하 성인 감염자를 남녀별, 지역별 감염률로 산출해 비교·분석한 결과 2012년 HSV-2 감염자 수는 4억 1700만 명, 감염률은 11.3%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여성이 2억 6700만 명으로 1억 5000만 명인 남성보다 1억 1700만 명 많았습니다. WHO 성감염증 전문가인 브리스톨대학 Katharine Looker 교수에 따르면 성기 감염의 주원인인 HSV-2 감염자수가 2012년 4억 1700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10%를 웃돌았습니다. 같은 해 신규 감염자수도 1900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WHO Marleen Temmerman 생식보건담당국장은 "젊은 성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2종류의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안 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회원국의 모든 의료진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전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제언했습니다. Temmerman 국장은 이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돼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감염자들의 정신건강에도 치명적"이라면서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는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다만 높은 전염성과는 반대로 치명률은 낮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물집 부위에서 바이러스가 주로 전파되는 특성상 잠복기에는 감염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간만 조심하면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확률을 낮출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대신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매의 원인 중 하나가 되는 바이러스로 추정되기도 하므로 치매발병가능성을 염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1형 증상 수포 전염 치료방법
1형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 주로 얼굴의 삼차신경절에 감염되며, 신체가 피로하거나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전조증상으로 귀 뒷부분이 붓거나 두통이 나타난 뒤, 결과적으로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깁니다. 전조증상을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좀 피곤하다고 느낀 후 곧바로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혹 눈 주변에 저는 드문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기존의 아시클로버 연고는 눈에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헤르페스용 안연고를 따로 처방해 줍니다. 키스로 전염 가능한 것 때문에 영국에서는 'Kiss Disease'라고도 부릅니다. 자신이 피로해져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 주위에 쉽게 물집이 잡히는 사람이라면, 1형 헤르페스 감염을 의심해 보아도 좋습니다. 1형의 경우 보기 흉한 물집이 잡혀 진물이 나올 때가 전염력이 가장 높을 때입니다. 딱지가 앉아도 잘 낫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의 키스 또는 수건을 공유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2차 전염이 가능한 각막염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및 예방은 입술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외견상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셔도 연고를 바르기 시작해야 합니다. 물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약효가 큰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바르지 말고 면봉 등을 이용하여 환부와의 접촉을 방지합시다. 입술에 헤르페스 특유의 통증이 나타날 때 곧바로 연고를 바르기 시작하면 물집이 나타나지 않는 수준으로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미 물집이 커졌다면 알보칠로 한번 지져준다음 바르는 것도 해볼 만하다
약국에서 헤르페스용 연고인 아시클로버를 처방전 없이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많이 불편하면 이쪽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재료명이 상품명이 된 케이스라 특정 상표 광고가 아닙니다. 여러 제약 회사에서 같은 이름의 연고를 출시하고 있으므로 그냥 아무거나 사면 됩니다. 다만 앞서 설명했듯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기 때문에 연고를 발라도 증상을 1~2일 정도 빨리 가라앉게 해주는 것뿐이므로 큰 기대는 하지 맙시다. 참고로 아시클로버 연고의 올바른 적용법은 4시간마다 1번, 그러므로 잘 때 빼고 하루 4~5번을 발라야 한다(...) 피곤해서 면역력이 낮아지면 재발하는 병이기 때문에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제도 출시되어 있으나 이건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아시클로버 알약의 경우 보험적용이 됩니다. 효과의 경우 연고보다 알약이 월등합니다. 자주 발병하는 경우, 처방받을 때 의사에게 1통 또는 보험적용되는 한도 내에서 최대치로 처방해 달라 해서 집에 상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헤르페스 2형 증상 수포 전염 치료방법
2형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입니다. 사타구니 부근의 천골신경절에 감염됩니다. 주로 성기 주변에 증상을 일으키고 성기를 통해 감염되는 특성 상 성병으로 분류되며, 성관계를 통해 직접적으로 전염됩니다. 1형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의 구강성교 시에도 입에 있는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성기로 전염되기도 하나, 이 경우를 2형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1형과 마찬가지로 완치는 불가능하며, 면역력이 떨어져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약을 써서 증상을 가라앉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포병변이 없을 때는 전염 가능성은 낮지만 전염률이 존재하며, 수포가 있을 때는 여타 성병과 마찬가지로 성관계 시 콘돔을 반드시 껴야 합니다.
하지만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인 특성상 콘돔만으로 예방을 원천 차단할 수 없어 예방률이 높지 않습니다. 다만 남성에서 여성의 경우보다 콘돔 사용의 예방률이 더 높은 편인데, 헤르페스는 수포병변이 나타나지 않을 때에도 전염력이 더 낮긴 하셔도 체액과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으며 성기구조상 남성기가 여성기보다 점막 형태가 적기 때문. 이는 전체 인구 중 헤르페스 2형 감염자 수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결과에서도 근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201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5~49세 이하 성인 감염자를 남녀별, 지역별 감염률로 산출해 비교·분석한 결과 2012년 HSV-2 감염자 수는 4억 1700만 명, 감염률은 11.3%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여성이 2억 6700만 명으로 1억 5000만 명인 남성보다 1억 1700만 명 많았습니다.
감염자 중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잠복기가 짧을 경우 2일 길게는 10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헤르페스2형 감염자 인구 중 20-25% 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이 헤르페스 2형 보균자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잠복기가 길 경우 감염경로 특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외도를 하지 않았음에도 억울하게 연인, 부부간의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우나, 수영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전염된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거의 희박한 사례입니다. 숙주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는 10초 이상 살아남기 힘들다고 보고되어 있기 때문. 수포병변이 발생하고 삼출액이 터져나오면 삼출액 내에는 바이러스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84~88% 높게 존재하는데 위와 같이 감염된 사례는 이 삼출액이 10초 이내에 다른 대상자의 점막에 접촉하여 감염이 발생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감염된다고 해서 곤지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완전히 다른 질병입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이고, 물집이 아닌 사마귀가 났습니다.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의 약자인 HSV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약자인 HPV가 유사해서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헤르페스 2형 검사의 정확도는 PCR 검사는 세균성 검사로 수포병변이 없다면 음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육안으로 검사하는 경우는 수포병변의 상태만으로 판단하게 되므로 오진의 사례가 잦입니다. 따라서 98%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혈액검사가 가장 신뢰도가 높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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