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년 만에 완전히 변신한 폭스바겐 플래그십 골프의 8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젤 게이트 이후로 폭스바겐의 브랜드 가치가 많이 하락했지만 가성비 넘치는 차량으로 소문이 나면서 다시 회복 중이다.

 

 

폭스바겐-신형-골프-8세대



실제로 8세대 골프는 2019년 10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과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 2년 늦게 판매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은 티구안, 제타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한 가성비 덕이라는 평가가 많다.

 

폭스바겐-골프-대시보드


 

부품 변경
1) 플랫폼
8세대 모델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무게를 100kg 줄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2) 엔진
파워트레인은 150마력 1.5 가솔린 엔진, 197마력 2.0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204마력 2.0 TDi 엔진, 240마력 2.0 터보 GTi 엔진, 7단 DSG를 탑재했다.

국내에는 어떤 모델이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1500CC 부분에 디젤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 있다는 점이다. 이 모델은 공식 연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기 주행은 시속 60km까지 지원돼 공식 연비 15km 이상은 무조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모터의 출력도 더해져 전체적인 출력은 2,0 TDI 엔진과 맞먹는 수준이어서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폭스바겐-골프-스티어링휠



8세대 골프
3) 외모

차체 크기는 전장 4,284mm, 전폭 1,789mm, 전고 1,456mm, 휠베이스 2,636mm로 이전과 거의 동일하다.


전체적인 플랫폼의 외형도 기존 골프의 형태를 따른다.

다만 전면부는 좀 더 날렵한 느낌이 듭니다. 먼저 전면의 헤드램프를 좀 더 날카롭게 다듬어 측면에서 봤을 때 약간 휘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전면이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것처럼 보입니다.


공기저항계수는 7세대에 비해 약 10% 정도 줄었다고 하는데, 이번 다운시프트 디자인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골프 실내
4) 실내
전반적으로 폭스바겐의 자동차는 인테리어로 가득 차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전자장치에 디지털 클러스터와 8.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부착됐다.

어느 정도 시대를 따르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최근 국산차 디자인에 비하면 딱딱해 보인다.

한편, 이러한 각지고 뻣뻣한 모습은 폭스바겐만의 매력일 수도 있다.

이밖에도 음성인식 기능과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업로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골프-후측면


 

5) 가격
일본에서 최근 2,960만 원에서 3,800만 원에 판매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기본 모델의 판매 가격은 2000만 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먼저 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서 최대한 가격을 낮추면서 판매를 재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디젤 게이트로 인해 국내 판매망이 거의 무너졌기 때문인 것 같은데, 한국에서 온라인 판매 등 운영비가 저렴한 시스템을 차용하는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디젤게이트 이후 도입된 동급 제타의 가격정책을 보면 100만~200만 원대의 더 낮은 가격으로 제공됐기 때문에 초기 가격은 2000만 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저렴하게 나올 확률이 클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폭스바겐 자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구매 비용이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제품은 이차전지가 포함돼 있어 3000만 원 중반대 가격대가 될 전망이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